사회 윤석열 정부는 7.4남북공동성명의 약속을 실천하라!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불교인권위원회는 ‘7.4남북공동성명’ 51주기를 맞아 남북불교계 및 각 단체들에 대해 남북교류를 제안 한다. 1972년 7월 4일 서울과 평양에서 동시에 발표된 ‘남북공동성명’은 분단 후 처음으로 통일에 대한 원칙과 구체적 실천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남북관계의 평화적 기틀을 마련했다. 이것은 일제식민, 남북분단, 6.25전쟁을 직접 겪었고, 그 중심에 있었던 남북의 두 정상이 비록 정치이념은 달라도 민족의 미래에는 같은 생각임을 유감없이 밝힌 것이라 하겠다. 부처님의 일체유심조는 일체개공(一切皆空)으로부터 시작된다. 세상모든 것은 이렇다 할 고유의 성품 즉, 자성이 없음으로 공(空)이다. 그런데 어리석은 중생은 자신의 마음에 의해서 그렇게 일어난 것을 상대 때문에 그렇다고 착각하여 집착한다는 것이다. 남과 북은 이러한 착각에서 벗어나 인간본연의 심성을 회복하여 평화와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 6.25이후 정치적 목적에 의한 이념갈등으로 죄 없는 억울한 생명들이 헤아릴 수 없이 죽임을 당했다. 그래서 이념갈등을 경험한 전쟁세대들은 체득된 생존의 방법으로서 현재도 반공을 부르짖는다.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