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중구의회, 5월 임시회 개회...지난해 행감 지적 사항 처리결과 점검

산불방지, 점자활성, 전동킥보드 안전 등 관련 조례도 심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울산 중구의회는 14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는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의 지적 사항 개선과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일정으로 채워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중구의회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소관 부서별 행정사무감사 처리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미흡하거나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 개진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영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산불방지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문희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점자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 강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안전 증진 조례 개정(안)'등 10건의 안건도 심의, 의결할 계획이다.

 

중구의회 박경흠 의장은 개회사에서 “울산의 주요 경제지표가 하향곡선을 그리며 위축된 소비심리가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며 “혼란스러운 물가안정을 위해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지혜를 모아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