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청양군의회 제312회 제1차 정례회가 6월 9일개회를 시작으로 6월 26일(목)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정례회 주요 일정으로는 9일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봉규)에서 ▲청양군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1건을 처리하고 10일 의안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차미숙)를 구성하여 ▲성장관리계획구역 지정(안) 및 성장관리계획 수립(안) 의견청취의 건 ▲청양군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양군 반려식물산업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청양군 수리계의 조직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5건(조례 22건, 기타 3건)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2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경우)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총 2건을 심사한다.
특히 1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는 군민의 현장 목소리를 모아 구성된 행정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정혜선)가 군정 구석구석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지난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예산 점검. 제도 정비, 행정 투명성 강화 등 군정 전반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낸 청양군의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역시 단순한 점검을 넘어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직결되는 성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준 의장은 개회사에서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추어 변화하는 국정 기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군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지혜를 모아가겠다”라고 말하며 “이번 회기가 군민의 뜻을 정확히 담아내고, 군정의 새로운 방향을 함께 그려나가는 협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제31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기준 의장의 개회사에 이어 임상기 부의장의 ‘효율적인 산불대응체계 구축’에 대한 5분 발언이 있었다.
임상기 부의장은 “산불은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므로 철저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제도적 보완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경우 의원의 ‘고향사랑기부제 실효성 제고 방안’에 대한 5분 발언이 있었다.
이경우 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재정 확보 수단이 아닌 지역과 사람을 연결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새로운 기회”라며 “청양군이 지방소멸시대에도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끝으로 윤일묵 의원의 ‘청양군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인프로 확축과 제도 개선 촉구’에 대한 5분 발언이 있었다.
윤일묵 의원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는 군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며 “청양군이 자전거 친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전향적인 대응을 바란다”고 촉구하며 발언을 마쳤다.
한편, 청양군의회 본회의 및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내용은 청양군의회 누리집에서 생방송 시청 및 지난 영상 다시보기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