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극단 춘추, 2026 뿔난이들 단막극 축제... 길 , 레일 위에서

-김영무 작가의 길 , 심홍철 작가의 레일 위에서 교차 상연
-4월 7일 화요일부터 9일 목요일까지 대학로 드림시어터 상연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극단 춘추(연출 송훈상)가 오는 4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열리는 ‘2026 뿔난이들 단막극 축제’에 참가해 두 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축제를 주최하는 전기광 대표는 과거의 고전적 감성과 미래의 SF라는 서로 다른 시공간을 통해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공통된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며, 특히 초연으로 선보이는 길을 포함해 단막극 특유의 밀도 높은 에너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품 1. 김영무 작 길 - 초연작, 애욕의 지옥도 그 처절한 운명의 굴레

길- 작 김영무 출연 이창익 김현숙

 

 

 

작품 2. 심홍철 작 레일 위에서 - 시스템이 설계한 구원, 그 서늘한 반전

레일위에서- 작 심홍철, 출연 김동일 김주현 김성호 최정윤 최용

 

심홍철 작가의 "레일 위에서"는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의 이중성을 폭로하는 SF 심리 드라마이다. 작품 내용은 노선을 이탈한 지하철 막차 안, AI 때문에 삶의 기반을 잃었다고 주장하는 승객들 앞에 정체불명의 역무원과 조력자 김인범이 나타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인간다운 가치를 설파하던 인물이 실은 시스템의 관찰자 휴머노이드였다는 충격적인 반전을 통해, 자유를 감당할 수 없는 인간에 대한 냉소적인 시선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이번 축제를 통해 관객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되는 김영무 작가의 "길"은 인간 내면의 뒤틀린 욕망과 운명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작품이다. 작품 내용은 죽은 전남편의 거대한 초상화 앞에서 제사를 지내는 아내와, 그런 아내의 영혼을 차지하기 위해 폭주하는 현 남편의 대립을 그립니다. 좁은 방안에서 펼쳐지는 두 인물의 팽팽한 심리전과 채찍질로 상징되는 학대, 그리고 결국 살이 낀 여자라는 운명에 순응하며 파국으로 치닫는 인간의 나약함을 심도 있게 묘사하는 것이 관람 포인트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4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오후 7시 30분에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진행되며, 예매는 3월 초순부터 인터파크 티켓 및 대학로 티켓닷컴에서 가능하다.

  

                               김학영 기자 / 12345hy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