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4월 30일 오후, 리차드 말스 ( Richard Marles )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함께 회동을 가졌다.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만난 이후 두 번째 만남을 가진 양 장관은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을 한 차원 높은 단계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양 장관은 '21년 호주형 자주포 ( AS-9 ) 사업에 이어 '23년 12월 호주형 보병전투차량 ( 레드백 ) 사업에도 한국기업이 진출하는 등 양국간 방산 협력관계가 심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신원식 장관은 국방·방산 협력이 양국의 산업·기술 성장을 선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신원식 장관은 앞으로도 우수한 한국의 방산기술이 호주군 현대화에 기여하고, 양국 간 방산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양 장관은 5월 1일 개최되는 제6차 한국-호주 외교·국방 ( 2+2 ) 장관회의에 참석하여 최근의 안보 정세와 양국간 주요 현안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양 장관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문화·경제 영토를 넓혀가는 전북자치도가 미주지역 한인회와 우호협력관계를 다졌다. 전북특별자치도는 30일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정일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총회장을 비롯해 25명의 회원들이 참여했다. 전북자치도와 미주한인회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미주지역 한인네트워크를 활용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오는 10월 앞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서정일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회장은 “한미 양국의 우호 증진을 위해 총연합회가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북을 방문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전북특별자치도와 서로 협력해 나가는데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만남을 통해 도와 미주지역 간에 글로벌 한인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북의 문화·경제 발전상을 알리는 좋은 자리가 됐다”며,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미주 한인회와 서로 상생하는 관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4월 30일, 호주 질롱에 위치한 호주형 자주포 및 레드백 장갑차 생산공장 (H-ACE)을 방문하여, 리차드 말스(Richard Marles)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함께 건설공사 현장과 생산라인 등을 둘러보고, 한화디펜스 호주법인장으로부터 상세한 브리핑을 받았다. 신원식 장관은 호주 생산공장은 양국 간 방산협력의 지속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고 강조하면서 호주형 자주포 및 레드백 장갑차의 현지 생산으로, 호주군의 전력 강화와 더불어 한국-호주 무기체계 간 상호운용성과 전략적 연대가 강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본 시설의 완공으로 질롱시의 지역 경제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며, 장기적인 협력이 지속되도록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질롱시가 고향이자 지역구이기도 한 말스 부총리는 “본 시설의 완공은 호주의 국방력과 산업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장기적인 협력이 지속되도록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화는 ’24년 3분기 완공을 목표로 생산공장(H-ACE)을 건설 중이며, 이곳에서는 호주형 자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외교부는 4월 29일 정병원 차관보와 시디야 엘 하지(Sidya EL HADJ) 주일모리타니아 대사 공동 주재로 오는 6.4-6.5. 간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고위관리회의(SOM : Senior Officials` Meeting)를 개최하여, 정상회의 준비현황을 점검했다. 정병원 차관보는 모두발언에서 36일 앞으로 다가온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관련 아프리카측의 긴밀한 협조와 지원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우리 정부로서는 아프리카 정상들의 참석 독려를 위한 아웃리치 및 홍보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차관보는 한-아프리카 외교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양측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시디야 엘 하지 주일모리타니아대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 과정에서 우리측의 아프리카측과의 긴밀한 소통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모리타니아는 이번 정상회의 정상 세션 공동주재국으로서 역사적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기여하겠다고 했다. 이번 고위관리회의에서 양측은 정상회의의 주제인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제6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5.1.) 참석을 위해 호주를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장관과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4월 29일 오전 캔버라에서 앤소니 노먼 알바니지(Anthony Norman Albanese) 호주 총리를 예방하고, △고위급 교류, △인태전략, △국방‧방산협력, △경제협력, △북핵‧북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안부 인사를 전하면서, 6‧25전쟁에 참전한 17,164명 호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헌신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한-호주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진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알바니지 총리도 윤석열 대통령께 각별한 안부 인사를 전하면서, 규범기반 국제 질서에 대한 도전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과 호주와 같은 역내 유사입장국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이번 제6차 외교‧국방(2+2) 장관회의가 양국 간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양측은 양국 간 활발한 정상 외교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정상급 교류를 포함하여 양국 간 긴밀한 고위급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월 26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개최된 신임장 제정식에서 주한 상주대사 9명의 신임장을 제출받았다. 이번에 신임장을 제정한 대사는 다음과 같다. ◦ 자크 플리(Jacques Flies) 주한 룩셈부르크대사 ◦ 게오르기 지노비예프(Georgiy Zinoviev) 주한 러시아대사 ◦ 제프리 데이비드 로빈슨(Jeffrey David Robinson) 주한 호주대사 ◦ 마렉 레포브스키(Marek Repovský) 주한 슬로바키아대사 ◦ 페타르 크라이체프(Petar Kraytchev) 주한 불가리아대사 ◦ 부 호(Vu Ho) 주한 베트남대사 ◦ 에미 제로노 킵소이(Emmy Jerono Kipsoi) 주한 케냐대사 ◦ 호르헤 엔리케 발레리오 에르난데스(Jorge Enrique Valerio Hernández) 주한 코스타리카대사 ◦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카리드(Dato’Mohd Zamruni bin Khalid) 주한 말레이시아대사.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4월 25일 오전 방한 중인'하오 펑(郝鹏)' 중국 랴오닝성 당서기를 접견하고 한중관계 및 한-랴오닝성간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총리는 한중 양국이 수교 이래 차이를 넘어 다방면에서 서로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평가하고, 우리 정부는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를 적극 지원해 나가고자 하며, 우리와 유대가 깊은 랴오닝성과의 관계도 이번 당서기의 방한을 계기로 더욱 도약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하오 당서기는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과의 교류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하고, 한-랴오닝성간 교류협력 확대를 통해 한중 양국관계 증진에 기여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한 총리는 △우리 재외국민 및 진출기업 애로사항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 등에 대한 하오 당서기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으며, 하오 당서기는 우리측 관심사안에 대해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한 총리는 랴오닝성 내 우리 독립운동 사적지가 잘 관리되어 양국 국민간 교류 및 우호 증진에 기여해 나가기를 기대했으며, 하오 당서기는 이에 동의를 표하며, 관심을 갖고 협조하겠다고 했다. 이번 하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을 포함한 경제사절단이 지난 24일(현지 시간) 오후 독일 작센주 드레스덴시를 공식 방문해 국제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선 두 도시 간 향후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및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상호 간의 전략이 논의됐다. 드레스덴시는 독일 동부에 위치한 작센주의 주도로, 수도인 베를린으로부터는 남쪽 189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재건된 동독의 중요 도시 중 하나로, 특히 1990년 독일의 통일 이후 활발히 발전하고 있다. 독일 전체에서 12번째로 인구가 많은 드레스덴시는 항공기, 자동차 등 제조업과 정밀 광학기기·기계 등 각종 공업이 발달해 안산시와 유사한 산업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이민근 안산시장은 독일 내 아헨특구시와의 처음 국제교류를 맺은 이후, 두 번째 국제협력의 물꼬를 튼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산업 구조가 유사한 해외 도시와의 교류 추진을 희망해 왔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교류의 물꼬를 튼 만큼 소중한 인연을 이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지난 23일 카자흐스탄 토카예프 대통령은 송호성 기아자동차 사장과 면담에서 자동차 생산은 카자흐스탄 산업 정책의 핵심 분야 중 하나라는 점이 강조됐다. 송호성 사장은 2025년에 건설될 코스타나이의 (Kostanay) 풀사이클 자동차 생산 공장 건설 진행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야심 찬 프로젝트는 이미 2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1,500개의 정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공장은 연간 7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설계되었으며, 소형 조립 방식으로 5만 대를 생산해 현지 콘텐츠 비중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송호성 사장은 자동차 부품 글로벌 공급업체 유치를 위해 진행 중인 작업에 대해서도 알렸다. 특히 카자흐스탄에 자동차 부품 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의향서가 체결되었다. 이러한 조치로 생산 공정을 더욱 현지화하고 카자흐스탄의 자동차 공급망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자동차 부품 생산을 현지화하겠다는 기아차의 의지를 환영하며, 이는 카자흐스탄 자동차 산업 성장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업계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자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4월 26 일은 국제 체르노빌 추모의 날 이다. 이 날 전 세계인들은 체르노빌 원전 사고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과 자신의 생명과 건강을 뒤로하고 더 큰 피해를 막기위해 희생한 사람들을 기억하고 있다. 당시 원전 4 호기 폭발로 인해 원자로는 완전히 파괴되었고, 큰 화재와 방사성 물질이 대량 방출되었다. 거대한 방사성 구름은 소련지역, 스칸디나비아반도, 동유럽을 통과하여 20 개국 이상에 영향을 미쳤다. 벨라루스 영토 전체 면적의 23%가 오염되었습니다. 체르노빌 낙진 중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방사성 핵종인 세슘-137 의 약 35%가 벨라루스 영토에 떨어졌다. 벨라루스는 국제 파트너들의 지원을 받아 끔찍한 인재의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막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1996 년 이후부터 체르노빌 피해 복구를 위해 195억 달러 이상의 금액이 할당되었다. 그리고 오늘날 피해 지역에 대한 긴급 보호 조치와 복구까지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 사고 이후 38 년 동안 세슘-137 에 오염된 지역은 거의 절반가량 줄어 들었다. 전문가들은 벨라루스의 방사능 오염 지역이 2090 년에 복구될 것으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4월24일 오전 루미니차 테오도라 오도베스쿠(Luminița-Teodora ODOBESCU) 루마니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한-루마니아 정상회담 성과 이행, ▴한반도, 우크라이나, 중동 등 주요 지역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어제 한-루마니아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데 만족을 표하고, 국방, 방산, 원전,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체결된 양국간 협정 및 양해각서 등 합의사항을 착실히 이행해 나가자고 했다. 특히, 조 장관은 우리 기업의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1호기 원전 설비 사업 참여에 대한 오도베스쿠 장관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으며, 오도베스쿠 장관은 동 사안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했다. 오도베스쿠 장관은 한국 정부가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의 공식 방한이 알찬 일정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루마니아는 전략적 동반자인 한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강조한 후, 이번 정상 회담시 합의된 전략적 분야와 관련한 후속 협의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양국 외교부가 지속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한편, 조 장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조태열 외교장관은 4월 24일 방한 중인 '하오펑(郝鹏)' 중국 랴오닝성 당서기를 위한 오찬을 주최하고, 한·랴오닝성 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하오 서기의 이번 방한이 중국 지방정부 당서기로서는 코로나19 이후 최초라는 점을 상기하고 환영하면서, 지방교류 활성화는 양국 중앙정부 간 관계 발전을 보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고, 금번 하오 서기의 방한을 시작으로 한중간 고위급 교류의 흐름을 지속 이어나가는 가운데, 2022년 11월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 공동인식에 따라 상호존중과 호혜, 공동이익에 입각하여 건강하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양국관계를 한걸음씩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 조 장관은 하오 서기가 랴오닝성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원활하게 기업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리더십을 발휘해온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더욱 안정되고 예측 가능한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주기를 희망한다고 하는 한편, 경제‧안보 기술이 융합되고 있는 새로운 지정학적 환경 속에서 원자재 등 공급망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안양시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단장으로 한 안양시 대표단(이하 대표단)이 웨이팡시의 초청에 따른 4박5일간의 방문 일정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대표단은 지난 19일 ‘세계 연의 수도’라고 불리는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에서 류지앤쥔(刘建軍) 웨이팡시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유서가 깊은 국제연대회에 초청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두 도시가 지속 가능한 교류시스템을 구축했으면 한다”며 “안양춤축제도 세계적인 흐름인 한류의 바람을 타고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류지앤쥔 웨이팡시장 역시 “안양시와 자매도시간 협력 강화를 통해 웨이팡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내년 2025년 자매결연 체결 30주년을 맞아 양 도시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세계 주요 외빈들과 함께 웨이팡올림픽공원에서 이날 열린 제41회 웨이팡국제연대회 개막식과 20일 세계연공원에서 열린 제41회 웨이팡국제연대회에 참석해 다채로운 색상과 독특한 디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남양주시는 4월 24일부터 5월 3일까지 독일 통일 안보 연수와 이탈리아 살레르노와의 국제교류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남양주시 대표단은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독일 베를린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양주시 협의회와 함께 통일 안보 연수를 진행한 후 주독일 대한민국 총영사와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대표단은 자매도시인 이탈리아 살레르노를 방문해 살레르노 광역부시장,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칠렌토 국립공원 이사장 및 안셀키스 요리학교 교장을 만나 문화예술, 청소년 교류,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방문 공연, 시기 및 장소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 공연장 및 이탈리아 나폴리 오페라 극장 방문 견학을 통하여 향후 건설할 남양주 아트센터와 공연장 운영 등에 관한 전반적인 시설 및 운영 시스템 현장시찰도 예정되어 있다. 주광덕 시장은 “독일 베를린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양주시 협의회 위원 안보 연수를 실시하면서, 통일 논의 및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과 국제교류 사업 활성화를 도모할 예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은 4월 23일, 서울 63빌딩에서 레 띠엔 쩌우(Le Tien Chau) 베트남 하이퐁시 당서기의 요청으로 양자 면담을 가졌다. 베트남 5대 특별시 중 하나인 하이퐁시는 베트남 최대 항구도시이자 산업도시로서 LG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우리 대기업과 중소 협력사들이 대규모로 진출한 한-베 경제협력의 중요한 요충지이다.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하이퐁시에 진출한 한국 중소기업들의 활동 관련 의견을 교환하고 하이퐁시에서 최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신생창업기업(스타트업) 분야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하이퐁시가 지난 주 주최한 ‘테크페스트 하이퐁 2024’에 청주시 혁신우수기업과 함께 참석한 충북테크노파크의 협업 활동을 공유하고, 베트남의 경제발전과 양국 간 중소기업의 교류 확대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중인 ‘온라인수출 플랫폼 전수 ODA 사업’ 관련 하이퐁시와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오영주 장관은 “베트남은 한국 중소기업의 현지진출이 2번째로 많은 국가로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국제화(글로벌화)에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