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기자 | 지난 1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는 새로운 외교 협력의 장을 여는 신임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이 엄숙한 의례 속에 거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국민주권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로 열린 신임장 제정식으로, 각국을 대표하는 신임 대사 8명이 자신의 국가원수로부터 위임받은 신임장을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공식적으로 전달하는 중요한 외교 절차다. 이번에 신임장을 제출한 대사는 다음과 같다. 이재명 대통령은 신임 대사들에게 환영의 뜻을 전하며, “각국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우정이 더욱 깊어지고 협력의 폭이 넓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문화·인적 교류 등 각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한대사로서 적극적인 가교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대사들은 최근 대한민국이 성공적으로 개최한 APEC 정상회의를 비롯한 주요 외교적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대한민국과의 협력은 우리의 중요한 외교적 우선순위이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대사들은 자국 국가원수의 따뜻한 안부를 전하며, 이재명 대통령이 편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주한 이집트대사관은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이집트 국경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외교부 박용민 다자외교조정관을 비롯한 각국의 주한 대사들과 언론인 들도 대거 참석해 행사를 축하 했다. 칼리드 압델라흐만 주한 이집트 대사는이집트 국경일을 맞이해 귀빈들을 모시고 기념행사를 하게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집트 대사의 축하 전문이다. 대한민국 외교부 박용민 다자외교조정관님, 귀하신 외교단과 친애하는 이집트 및 한국측 귀빈 여러분, 이집트 국경일을 한국에서 친애하는 귀빈들을 모시고 축하하는 것은 큰 영광입니다. 이집트 정부를 대표하여, 제가 7월 23일 71주년 혁명을 기념하는 이 특별한 자리에 참여하여 주셔서 따뜻한 인사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의 풍부한 문화 유산과 업적을 감사하며, 강력하고 탄탄한 지역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도 인식합니다. 우리 두 나라는 경제성장, 무역 및 혁신에대한 공동의 헌신을 보여주며 오랜 역사의 협력과 우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우리는 교육, 과학,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