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강미선 기자 | 제주시 청정환경국에서는 올해 1,400억원을 투입해 ‘자연과 조화로운 녹색 성장 도시·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 녹지 공간 확대 및 산림 휴양공간 조성’ 등을 추진한다. 특히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자연환경을 지키고 자원순환을 이루며『자연과 상생하는 청정환경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첫째, 청정 제주의 가치보전과 자연자산의 현명한 이용,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하여 66억 4천만원을 투입, 자연과 조화로운 녹색 성장 도시를 조성한다. 먼저 자연환경 가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기반 구축을 위해 오름․습지․용천수 정비에 14억원, 야생생물 피해예방과 생태계보호에 12억 8천만원을 투입한다. 친환경적 자연자산을 활용한 생태관광 활성화에는 7억 7천만원을 투입해 람사르습지․동백동산 등 지역브랜드 활용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주력한다. 또한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조성을 위해 13억원을 투입해 온실가스 감축 생활실천 사업 확대와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공중화장실 환경개선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강미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보목초등학교는 2022학년도를 마무리하며 2022 보목초 어린이 제주어시집‘소리ᄀᆞ득 볼레낭개 아이덜’을 발간했다. 제주어교육과 연계하여 운영된 동시 교실에서 어린이들은 주변의 사물, 자연, 경험, 꿈을 시로 쓰며 자신의 말이 그대로 시가 되는 과정 속에서 시의 아름다움을 경험했다. 또한 시를 제주어로 바꾸었을 때 느껴지는 전과 다른 생동감을 통해 제주어의 맛과 멋을 느꼈고 제주어의 가치, 보전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어린이들은 시집 속에서 자신이 직접 쓰고 그린 작품을 보며 너무 신기해하며 성취감을 느꼈고 다모임 시간에 무대에서 자신의 시를 낭송하며 자신의 말과 글이 문학이 될 수 있음을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강미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월랑초등학교는 1~6학년 학년별 문집을 발간했다. 학년별 문집은 △1학년의‘두근두근 1학년’△2학년의‘아홉살 마음 세상’△3학년의‘도란도란 3학년 이야기’△4학년의‘왈그락달그락 11살 성장일기’△5학년의‘응답하라! 2022’△6학년의‘더 큰 세상으로’총 6권이다. 문집에는 전교생 1인 1작품으로 2022학년도 학교생활 중에 학생들이 직접 쓴 시, 일기, 기행문, 그림 및 미술 작품 등이 담겨 있다. 자신의 작품이 실제 책으로 발간되어 나온 것을 본 월랑초 2학년 한 학생은 진짜 시인이 된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자신의 작품이 담긴 학년별 문집 발간은 학생들에게 2022학년도를 추억하며 한해를 마무리할 수 있는 뜻깊은 선물이 됐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강미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금악초등학교 6학년, 13명의 학생들은 1월 3일 금악초등학교총동창회로부터 졸업생 장학금으로 1인당 30만원씩을 수여받았다. 금악초등학교총동창회에서는 해마다 꾸준히 금악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으로 기탁해 주셨고, 올해도 6학년 학생 전원에게 30만원씩 전달했다. 또한 금악초 총동창회 이외에도 각 기수별 동창회를 비롯한 16개 단체 또는 독지가들은 매해 금악초를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 졸업하는 65회 졸업생들에게도 총 1천6백4십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는데 이러한 금액은 학생 1명당 120만원에서 130만원씩 받을 수 있는 큰 금액이다. 강정이 교장은 졸업식장에서 장학금을 수여하기 위해 방문한‘금악초등학교총동창회’박원철 회장 및 희사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졸업생들에게 전하는 훈화에서“여러분들이 받은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열심히 성장하여 후배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훌륭한 금악초등학교 졸업생이 되기를 바란다”고 가르침의 말을 전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강미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서귀포중학교는 지난달 28일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교악대 창단 56주년 기념 윈드 하모닉스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아울러 교악대를 창단한 이봉주 선생님이 예술의 전당을 직접 찾아 반세기 이상을 넘나드는 지휘로 관중들에게 진한 감동을 주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치러진 이날 연주회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교육청관계자 등 750여 명이 전당을 가득 메웠다. 참가 관중들은 65명 교악대원의 경쾌한 하모니에 리듬 맞춰 힘찬 박수로 환호했다. 행복한 연말연시를 기원하는 메시지에 감동을 받기도 했을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선율로 카타르시스에 빠져들기도 했다. 한편 서귀포중 교악대는 1966년에 창단되어 1976년 전국관악경연대회 3연패를 하는 등 제주음악계의 뿌리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연주에서는 그 오랜 전통만큼 놀랄만한 순서가 마련됐다. 특별 이벤트로 창단 주인공 이봉주 선생님(85세)이 타임머신을 탄 듯 등장하여 자신이 편곡한 '만남'을 직접 지휘하여 장내를 감동시킨 것이다. 이봉주 선생님은 15년 동안 서귀포중 음악 교사로 역임하면서 교악대 정착에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강미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남도서관은 2023년을 맞이하여 지역주민들이 영화감상을 통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3년 1월 토요시네마를 운영한다. 1월에 상영되는 영화는 총 3편 이다. ▶‘아담스 패밀리’ (1월 7일) - 세상에서 가장 무섭고 사랑스러운 가족 어드벤처! 부모님이 모르는 많은 걸 가진 소녀‘웬즈데이, 폭발물 실험이 취미인 막내‘퍽슬리까지! 지금껏 본 적 없는 가족의 등장에 마을 사람들은 ‘아담스 패밀리’를 괴물로 몰아가기 시작하는데… ▶‘나의 특별한 형제’ (1월 14일) - 동생‘동구’없이는 아무 데도 못 가는 형‘세하’(신하균), 뛰어난 수영실력을 갖췄지만 형없이는 아무것도 못 하는 동생‘동구’(이광수). 어느 날 형제의 신부님이 돌아가시자 모든 지원금이 끊기게 되고, 두 사람은 헤어질 위기에 처하고 만다. 예상치 못한 인물이 형제 앞에 등장하면서 형제는 새로운 위기를 겪게 되는데...! ▶‘겨울왕국의 무민’ (1월 28일) - 따스한 여름이 지나고 겨울이 찾아온 무민 골짜기. 무민이 좋아했던 모든 것을 꽁꽁 얼려버린 겨울은 무민이 가장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강미선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유ㆍ초ㆍ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63명을 대상으로 1월 5일부터 1월 13일까지 7일 동안 제31회 겨울 계절학교 '푸른 솔 사랑학교'를 운영한다. 푸른 솔 사랑학교는 거주지역을 고려하여 권역별로 제주시 동지역은‘청소년 수련관, 아이아트 도자기공방&목공방, 풀잎문화센터’3곳에서 서부 읍면지역은‘놀다제주’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소년 수련관’에서는 킨볼, 플로어 볼, 보치아 등 공을 이용한 뉴스포츠 활동이 이루어진다.‘아이아트 도자기공방&목공방’에서는 코일링 기법, 판성형을 통한 도자기 캔들, 도자기 명판 만들기와 나무의 질감, 나무 조각의 형태에 따라 나무 동물, 자동차 만들기 활동을 한다. ‘풀잎 문화센터’에서는 수경식물 테라리움, 스칸디아모스 액자, 비누 만들기로 실용적인 친환경 공예품을 만들어 환경 사랑을 실천한다.‘놀다제주’에서는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여 스콘, 도넛, 케이크, 쿠키 만들기 등 학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쿠킹아트 활동을 한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제31회 겨울방학 계절학교 운영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은 특기와 적성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강미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미래교육연구원은 1월 4일 탐라중학교에서 중학교 과학교사 실험연수를 시작으로‘2023 겨울방학 초·중·고 학교급별 과학교사 실험연수’를 운영한다. 해당 연수는 신규 및 5년 이하의 초·중·고 과학 교원의 실험 수업 지도 역량 강화를 통한 실험탐구 중심의 과학수업 활성화 및 과학실험실 활용율 증가, 학생의 과학탐구능력 신장 목적으로 교육과정 내 필수 실험 지도 및 안전교육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영역별(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통합과학 등) 도내 우수 교원 인프라를 활용한 연수 지도로 학교 현장에서 저경력 교사들이 실험 수업 중 부딪치는 문제들에 대한 선배 교사의 멘토 역할을 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 과학연수와 차별화된다. 고용철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은 상반기 학교급별 과학교사 실험 연수 실시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에는 더 많은 교사들의 요구를 반영한 테마별 (영역별) 모듈형태의 실험 연수를 계획하고 운영함으로써 과학교원의 실험지도 역량 강화 및 학교 현장 내 과학 수업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강미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승아, 오라동)는 “제주 e스포츠 발전 가능성과 정책 개선방안 토론회”를 4일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세계적으로 가능성을 주목받은 e스포츠분야의 제주형 성공 모델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하여 제주 e스포츠 발전 가능성을 짚어보고 정책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첫번째 발제는 최은경 한신대 e스포츠 융합전공대학원 교수가 ▲한국 e스포츠 중장기 발전 정책체육 종목화 이후 과제는? 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발제는 이상민 제주도e스포츠협회 부회장이 ▲제주도 e스포츠 저변확대방안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이후, 진행되는 토론에서는 강상수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서영삼(한국교총 예결위 부위원장), 현창민(프레시안 본부장), 이경민(도 문화산업팀장), 이봉설(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영상산업팀장), 이남근(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이 참여한다. 좌장을 맡은 강상수 의원은 “e스포츠는 해외에서 2030년까지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지는 분야로 꼽히면서 성장가능성이 무한하나, 아직 전국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강미선 기자 | 제주의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이 협력해서 제주도의회의 모범정책이 전국에 확산되는 제도개선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연동을)은 3일 송재호 의원실을 방문해, 최근 제정․공포된'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당선인 교육연수에 관한 조례'내용을 지방자치법에 반영하는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의원당선인 교육조례는 대다수의 초선의원이 어려움을 겪는 첫 해 의정활동에서, 임기개시전 체계적인 교육연수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의원당선인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의정활동의 시행착오를 방지하기 위해 강철남의원이 제정한 전국 최초 조례다. 작년 6월, 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의 지방의회의원 정원은 광역 872명, 기초 2,988명 등 총 3,865명이고, 민선 5~7기까지 초선의원 비율이 50%를 넘는 만큼 초선 의원당선인 교육연수 수요만 전국적으로 약 2,000명에 이른다. 그런데 '지방자치법'은 ‘소속 의원들’에 대한 전문성 확보 노력을 규정하고 있으나,‘의원당선인’에 관한 명시적 근거의 부족과 한계 때문에 현재 체계적인 교육연수 없이‘당선인 상견례’나‘의정설명회’ 등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강미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발 입국자를 비롯해 7일 이내 중국 체류자와 방문자까지 포함해 입국 후 1일 이내 PCR 검사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국발 입국자만 검사할 경우 동남아시아 등 제3국을 경유해 입국하면 방역망이 뚫릴 수 있다는 우려를 차단하기 위한 추가 조치다. 특히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는 입국 후 접촉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검사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공항을 벗어날 수 없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검역 과정에서 입국자 검역서류 확인, 호흡기 증상, 무증상 단기체류 외국인 등을 사전 분류한다. 유증상자는 검역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검역 격리시설에서 대기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검역을 마친 단기체류 외국인은 표식 등을 패용하고 도 안내요원 인솔에 따라 제주국제공항 외국인전용검사센터로 이동 후 PCR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후 결과 확인(4∼5시간 소요)까지 검사센터 인근 대기소에서 기다려야 하며, 양성 확진 시 임시 격리숙소 등으로 이송돼 7일간 격리된다. 이는 거소가 불분명하고 도내 이동 시 언어 소통이 어려운 외국인을 입도 단계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강미선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3일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본사 관음사(무소 허운스님)에서 주최한 불기2567년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신년하례법회에 참석해 제주의 새로운 도약과 도민 안녕을 위한 신년하례법회 봉행을 격려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이날 오후 대한불교조계종보현사에서 열린 행사에서 “늘 도민과 함께하며 지혜를 나누어 주시는 제주 불교계에 깊이 감사드리며, 올 한해도 도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국제정세는 불안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이 포용과 상생의 노력으로 힘을 모아 풍요롭고 넉넉한 제주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강미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새로운 경제정책의 비전을 키워나가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와 함께 수출 3억 달러 시대를 열고, 물류체계 혁신을 이끌어 지역경제의 도약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제주도는 2일 오전 11시 30분 라마다프라자 제주에서 3년 만에 개최된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민 신년인사회’에서 새해 제주 경제정책의 방향과 목표를 제시했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위성곤‧송재호‧김한규 국회의원,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전‧현직 기관‧단체장, 도민회, 상공인, 언론인, 사회단체 관계자 및 도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전 참석자들은 서로 악수와 새해인사를 나누며 제주발전을 위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오영훈 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지금 이 시기에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경제성장을 판가름 낼 것”이라며 “올해부터 새로운 경제정책의 비전을 더욱 키우고 더욱 담대한 목표를 세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는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아세안 플러스 알파(+ɑ)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임기 내에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강미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3년을 대전환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과 15분도시 제주, 20개 상장기업 육성·유치, 청년보장제 도입 등 민선8기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 행보를 강화한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일 오후 일자리경제통상국과 관광국 현안 토론을 시작으로 민선8기 주요 정책을 구상하고 추진 방향을 정립한다. 올해는 민선8기 정책 목표를 성과로 연결시키기 위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각 부서별 업무보고에 앞서 2023년 역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정책의 방향과 기조를 공유하기 위해 도지사와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무자료로 사전 토론을 시작했다. 이 같은 토론 방식은 각 부서에서 먼저 작성하고 보고하는 기존 업무방식의 틀을 벗어나 사전에 도지사와 공직자 간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발상의 전환과 혁신적 관점을 이끌고 일관된 정책 추진과 속도감 있는 업무 실행을 위해 처음 시도됐다. 오영훈 지사가 2023년 신년사를 통해 관행적인 행정 운영체계와 문제 해결 방식을 시대 흐름에 맞게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힌 만큼 부서·유관기관 간 협업 시스템을 활성화하고 복합 민원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강미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정 핵심 분야 전문인력 육성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전문직위(전문관) 제도를 전면 정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선8기 조직개편이 실시될 예정임에 따라 장기적이고 전문적으로 육성할 필요성이 있는 행정 분야에 대한 전문직위 운영 필요성과 격무로 평가되는 전문직위의 전문관 지정 기피, 상대적으로 업무 난이도가 낮은 전문직위 지정 선호 현상 심화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 전문직위 지정 절차를 대폭 개선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제주도는 특정 업무 분야에 장기 근무할 필요성이 있거나, 높은 전문지식과 정보 수준이 요구되는 직위를 전문직위로 지정하고,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춘 전문관을 선발해 그 직위에 장기 근무하게 해 업무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확보해오고 있다. 2022년 11월 말 기준으로 57개의 전문직위가 지정돼 있으며, 그 중 23명의 전문관을 선발․운영하고 있다. 전문직위 지정 절차 정비 이후, 내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결과, 부서별로 요청한 52개의 전문직위 중 31개의 전문직위를 선정,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문직위 정비의 내실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