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7월 8일 오후 7시, 모두예술극장에서 콘텐츠 이용자와 창작자, 업계가 참여하는 ‘케이(K)-저작권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한다. ‘케이-저작권 지킴이’는 앞으로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캠페인 등, 국민의 저작권 보호 인식을 높이고 저작권 보호 메시지를 확산하는 다양한 저작권 보호 활동을 펼친다. 저작권 침해 예방하는 대국민 인식개선 중요성 더욱 커져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은 ‘누누티비’ 등 불법 실시간 재생(스트리밍) 사이트로 인한 방송사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업계의 피해가 극심해지자 불법 콘텐츠 근절을 위한 범정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정부는 갈수록 국제화·지능화되어 가는 저작권 범죄에 대응하고자 지난해 7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케이-콘텐츠 불법유통 근절대책’을 발표하고 불법 콘텐츠 유통 사이트에 대한 빠른 접속차단 및 수사 진행과 더불어 인터폴 등과의 국제공조를 강화하는 등 케이-콘텐츠 불법유통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불법 복제물의 온상인 불법 콘텐츠 유통 사이트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시각예술의 즐거움과, 우리 삶에 꼭 필요한 내면의 영감과 철학적 사유가 융합된 조형예술의 새로운 경험을 살펴 볼 수 있는 더 갤러리 (과천시 과천대로 659) 기획전 sculptor‘s story 'Four Stars’ 전시가 7월 6일부터 7월 26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미술계와 소장자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정예 조각가 정국택, 정의지, 남지형, 김성지 네 명을 초대하여 각기 다른 주제의 작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네 명의 작가는 "네 개의 별"로서, 전시는 각기 네 개의 빛을 내며, 삶의 이야기와 깊은 사유가 담긴 조형예술 작품들로 구성하여. 조각가들의 조형적 탐구를 통한 독창성과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우리 삶을 새롭게 조명하게 한다. 정국택 작가(한국구상조각회 회장)는 현실 경험과 상황을 통해 보거나 느끼게 되는 현 시대 삶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는데 시대 상황이나 문화적 배경을 표현하면서 「조각」의 개념에 「그림」의 요소를 더하여, 다양한 상황 표현에 풍자적․서술적 요소가 강하게 느껴지는 미학적 언어로 관람객들에게 친밀감과 공감대를 만들어 주어, 현대인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새로운 세계와 미지의 공간에 놓여질 기대 와 부픈 꿈,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자유와 무한한 가능성을 표현해 내는 엄순녀 개인전이 더갤러리 (안산시 상록구 용신로 131)에서 7월 5일에서 28일까지 열린다. 작가의 작품은 물고기가 주는 풍요와 생동감 있는 에너지, 파랑 색감이 주는 시원함과 평화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작품에 등장하는 물고기들의 군상은 우리들의 삶과 동일시되며 개인주의가 깊게 자리한 사회에 던지고 싶은 희망의 메아리로 혼자가 아닌 함께 살아가야 할 방향성을 말한다. 미학적인 유쾌한 선과 활동적인 운동의 표현, 단순한 기하학적 형상의 구성과 움직임들은 낭만적인 미래와 환상의 표현으로 현실보다 더 진실한 것을 시각세계의 단순한 재현보다 더 큰 의미와 가치를 화면에 담아내고 있다. 작가는 “모여지고 흩어지는 물고기들의 유영을 통해서 혼자가 아닌 함께 어우러져 휴식같은 편안함, 한 템포 큰 쉼 호흡을 하게 하는 위로를 주고싶다.”고 했다. 작품의 제목으로 차용한 ‘여행’은 삶이라는 여행속에 만나는 무한한 자유로움들과 미지의 공간에 놓여질 기대와 자유함, 추억을 꺼내보게 하는 향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우연한 상황을 만들고 그 속을 유영하는 조형작업을 하고 있는 유희 개인전 《月 日 : 》전시가 인사동 아트가가 갤러리(종로구 인사동 4길 1 ) 에서 7월 15일까지 열리고 있다. 유희 작가는 2023년 예술의 전당에서 주최한 "브리즈 아트페어 "에서 ‘대상’을 수상한 청년작가로, 연필, 먹, 아크릴, 유화 등 다양한 재료와 특유의 엔티크한 나무액자로 작품을 완성하는 작가는 특히 젊은 mz세대 컬렉터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주목하는 작가로 팬층이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주로 해바라기 꽃과 창문, 그리고 인물 등을 그리는데, 특정한 메시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거나 명확하게 읽히는 것이 아니라 관람자가 생각의 유영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작가는 “우연한 상황은 우리를 예상하지 못한 체험으로 인도해요. 저는 완벽하지 않고 불안정한 날 것에서 오는 아름다움에 주목합니다. 저의 작업이 어디든 갈 수 있는 창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창문은 집에 고정되어 있지만 그 너머의 풍경은 시간과 감정에 따라 유기적으로 변합니다 때로는 보이지 않던 것들도 발견하기도 합니다. 제 작업 또한, 시간과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한국 벨라루스 수교 32주년을 기념, 외교저널과 UN 저널은 주한 벨라루스 대사관과 공동으로 개최한 문화교류 행사가 지난 3일 주한 외국대사, 러시아대사 지오르기 지노비옙, 아제르바이잔 대리대사 예민 테이무롭, 카자흐스탄 대사 누르갈리 아리스타놉, 키르기즈 공화국 대사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파키스탄 대사 나빌 무니르, 투르크메니스탄 대사 데겐치 두르디예브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이번 교류전은 벨라루스의 관광 사진 22여 점과 벨라루스 출신의 색채 마술사 마르크 샤갈의 작품 11여점과 한국 K-민화작가 35명의 작품이 7월 3일~8일까지 인사동 마루아트센타 본관 3층에서 전시된다. 벨라루스와 대한민국의 수교 32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예술 교류전이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외교저널과 주한 벨라루스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며, 벨라루스와 한국의 문화적 유대를 강화하고 전통 예술을 대중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개막식에서 안드레이 체르네츠키 주한 벨라루스 대사는 인사말에서 이존영 회장과 외교저널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문화예술 교류가 양국 국민 간의 상호 이해와 커뮤니케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은 7월 2일(화),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열어 다양한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학교 운동부를 비롯한 학교체육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운동부가 직면한 위기 분석, 개선방안 모색,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및 운동부와의 연계 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최근 대한체육회 선수등록시스템을 분석해 보면, 학교 운동부 소속 비중은 점차 줄어드는 반면, 공공스포츠클럽과 민간 등 학교 밖 선수등록 비중은 증가하는 추세다. 장기적으로는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의 가속화로 학생선수 수급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문체부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선제적·효과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 유인촌 장관은 “학교체육은 전문체육의 뿌리이자 평생체육의 기틀을 다지는 출발점이다. 문체부는 우수한 학생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지원을 강화하고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통합한 형태로 확대 운영하는 등 전문체육의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오는 26일 금요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 특설무대에서 2023 K 브랜드 문화 축제가 개최된다. 이 번 축제는 (재)월드프레스센터와 (재)국제 언론인 클럽이 주최하고, K 브랜드 방송 진흥원, (사) 국제 다문화 협회, 세계 직업능력 교류 협회가 주관한다.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K-패션위크, K-POP 공연, 연예인 대상 어워즈 시상식, 소비자 만족 대상,K-태권도 시범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K브랜드문화 축제 조직위원장 김원국 이사장(K브랜드방송진흥원)은 K브랜드의 우수성과 세계화를 위해 한류 중심의 다양한 한국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시민들과 세계인들에게 한류 브랜드 가치 및 아시아 문화 산업이 어우러질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6월 28일 오후(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조합회관에서 미국 배우·방송인 조합(SAG-AFTRA, 배우조합) 프란 드레셔 회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미국 영상산업계 대응 현황을 살폈다. 미국 배우조합은 ’12년 3월 미국 영화배우조합(SAG)과 텔레비전‧라디오 연기자연맹(AFTRA)이 통합돼 설립됐으며, 영화배우, 텔레비전 연기자, 성우, 아나운서, 댄서 등 문화예술인 약 16만 명이 소속된 노동조합이다. 회원들을 대표해 고용주 단체인 영화‧텔레비전 제작자연맹(AMPTP, 제작자연맹)을 상대로 보수, 복리후생, 재상영분배금 관련 단체 협상을 진행하고, ’95년부터 영화, 텔레비전 장르별 총 15개 부문에서 미국 배우조합상(SAG Awards)을 시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인공지능(AI) 등 환경 변화에 따른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지난해 7월, 63년 만에 미국 작가조합과 함께 파업에 돌입했고, 약 118일 만인 11월 9일, 제작자연맹과 합의하며 파업을 종료했다. 배우조합은 지난 파업과 협상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한국의 美 민화 세번째 이야기 외교저널과 유엔저널에서는 한국의 민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하여 한글과 영문으로 기사를 작성하여 매회 연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渇忠輔國心無貳갈충보국심무이 "충성을 다해 나라를 돕고자 하는 마음에는 두 가지 마음이 없다.“ 즉, 나라를 위해 충성을 다하고자 하는 사람은 그 마음이 순수하며, 다른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나라를 위한 충성심이 흔들리지 않음을 나타낸 것이다. 충성은 개인의 이익을 초월하여, 오로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자세를 말한다. 이는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나라의 번영과 안정을 위해 힘쓰는 것을 의미 한다. 至孝感天誠在貳지효감천성재이 "지극한 효심은 하늘도 감동시키며, 그 정성은 진실한 마음뿐이다." 부모를 향한 지극한 효도는 하늘도 감동시킬 수 있으며, 그 효심은 진실되어 다른 마음이 없다는 의미이다. 효는 부모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실천하는 덕목으로, 가족의 화합과 사회의 안정을 이루는 근본적인 가치이다. 부모에 대한 효도는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사랑과 정성이다. 이 두 구절은 충성과 효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며,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대한민국의 트로트 가수겸, 뮤지컬배우 '한강'이 지난 22일 '울산단편영화제'에 모습을 나타내 영화인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강은 MBN “불타는 트롯맨“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해 MBN 뮤직 유투브 전체 컨텐츠 중 조횟수 820만을 넘어 손태진, 전유진을 제치고 조회수 1위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남겼다. 가수 한강은 요즘 “5!-해피맨“ 뮤지컬에 출연하며 트롯가수에서 활동범위를 넓히고 있는 한강은 앞으로 영화, 드라마 등 연기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한강은 지난 서울 대학로 굿시어터에서 2회에 걸쳐 ‘한강의 기적’이라는 타이틀로 단독 공연을 선보이기도했다. 지난 2023년 11월, 한강은 데뷔 5년을 맞아 처음으로 정규앨범을 발매했으며, 이를 기념해 고향인 대구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 서울 공연은 대구에 이은 앵콜 공연이자 데뷔 6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이기도 해 의미가 각별했으며, 한강은 5~6년 전,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윤성규로서는 지금의 가수 한강은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제 배우겸 가수 한강으로서 또 한번의 기적을 만들려고 한다. 얼굴로 노래하는 가수가 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가치가 인정받는 결과 중심주의사회가 아닌 그 노력과 과정이 더 가치 있는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사회생태계와 순수한 인간성을 회복하는 담론을 화폭에 담아내는 강해주 개인전 - 토끼풀 군락 전시가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제5전시실에서 7월 1일까지 일리고 있다. 토끼풀은 약하지만 강한 군락을 지어 생존한다. 토끼풀이 자신의 정체성과 생존을 위해 군락을 이루고 사는 것처럼 사회적 동물로서 나는 사회적 생태계라는 군락에 속하기 위해 끊임없이 나의 정체성 확립을 강요받고 있다. 작가는 각가노트에서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토끼풀 군락과 인간 사회의 공통점을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은유적으로 표현해 봤다. 떼어 내다- 우리는 결과 중심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다. 과정은 부산물 취급을 받을 뿐이다. 생물들이 살아 있을 때는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하던 것들이 상품화될 때는 부산물 취급을 받는다. 나는 나를 사회화 할 때 나에게서 상품화 할 .수 있는 것만 떼어내어 정체성화 해야만 한다. 그런 이유로 나는 토끼풀 꽃을 탈색된 흰색처럼 표현했고 그 중에서 줄기와 잎은 빼고 토끼풀 꽃만 따로 떼어내어 상품화했다. 떼를 짓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6월 27일 오후 7시(뉴욕 현지 시각), ‘뉴욕코리아센터’ 개원식에 참석한다. 1979년에 개원해 올해로 45주년을 맞이한 주뉴욕한국문화원은 그동안 맨해튼 파크애비뉴에 있는 22층 건물 중 6층 일부를 임차해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한국문화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현재 위치인 맨해튼 32번가에 ‘코리아센터’를 건립해 확장‧이전했다. ‘코리아센터’는 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세종학당 등 한국문화를 알리는 기관이 함께 입주하여, 각 기관 간 협력으로 한국문화의 다양한 요소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종합(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엘에이(LA)와 상하이, 도쿄, 베이징, 파리에 이어 뉴욕에 6번째로 문을 열게 됐다. ◆ 7층 규모 건물, 190석 공연장과 전시장, 도서실, 요리강습실 등 갖춘 종합문화예술공간 ‘뉴욕코리아센터’는 연면적 3,383㎡, 지하 2층부터 지상 7층 규모의 건물 전체를 사용한다. ▴지하에는 공연과 영화 상영을 위한 190석 규모의 공연장, ▴1층에는 미디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6월 25일(현지 시각), 캐나다 문화유산부 파스칼 생 옹쥬(Pascale St.Onge) 장관과 캐나다 국립예술센터(National Arts Centre)에서 상호 문화교류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24~2025년 한국-캐나다 상호 문화교류의 해’ 개막을 축하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지난 2022년 9월 양국 정상회담에서 지정하기로 한 ‘2024~2025년 한국-캐나다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양국 간 문화예술, 문화유산, 창조산업,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에 대한 의지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과 캐나다는 ‘문화’를 기반으로 국민 간 교류를 확대하고 유대를 강화하여, 양국 관계 발전의 든든한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양국 예술인 협연 공연 ‘이음(Connection)’으로 상호 문화교류의 해 시작 양해각서 체결 이후에는 양국의 문화적 이해를 증진하고 다양한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2024~2025년 한국-캐나다 상호 문화교류 해’ 개막식과 개막공연 ‘이음(Conn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통일부 문승현 차관은 6월 22일,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 오진하 감독이 연출한 연극 '열 번째 봄'을 함께 관람한 후 탈북 예술인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술정책을 지원하는 데 적극 협업하기로 약속했다. '열 번째 봄'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와 남북통합문화센터가 함께 제작한 연극으로 올해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오진하 감독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열 번째 봄'에 담았다. 이번 연극은 탈북 예술인 감독이 연출했지만, 출연하는 배우는 비(非)탈북민으로 구성했다. 무대 위에서 작은 통일을 이루고 싶다는 오 감독의 소망을 실현한 것이다. 문체부 유인촌 장관과 통일부 문승현 차관은 ‘북한이탈주민의 날(7. 14.)’ 제정을 앞두고 탈북 예술인이 연출한 연극을 보게 되어 더욱 뜻깊었다고 밝히며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해 자립, 자활, 경쟁력을 갖춘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려면 포용하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만큼 문체부와 통일부는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생이 갖는 비논리성 앞에서 자신의 내적 리얼리티를 영과 필획의 직관적 교감으로 진실하게 표현하는 안준희 개인전 – 필무 전시가 인사동 G&J갤러리에서 6월 24일 까지 열리고 있다. 안준희의 작품은 작품 앞에 선 사람을 카오스에 빠뜨린다. 선과 면의 무게 중심 회화와 서체, 자연과 사물의 경계로 혼란에 빠뜨린다. 부드러움과 날렵함, 자유분방함으로의 정제된 평온을 앞세운 온유한 색의 번화무쌍함은 카오스의 극치는 화면 위의 형상들이 출구가 없어 작가의 염원인 구원을 향해 절규하는 모양이다. 작가는 생명력 있는 것이 아름답다는 세계관의 소유자요, 회화를 통해 구도의 자세를 표현하고 있으며, 예술이란 새로움의 구현이라는 입장보다 자기 구원과 극복의 장으로서 깨달음의 한 방식이라고 천명하고 있다. 붓을 든 초창기부터 <획>에 천착하는 걸 알 수 있다 회화 작업이 의지하는 색과 선의 구성을 짐짓 모른 척하고, 절대절명으로 생동하는 획에 집념한다. 그런데 이 획은 우주를 읽어내는 특정한 문자의 암호로 이해된다. 획의 밝음과 어둠, 또 날카로움과 둔탁함, 장.단에 따라 문자는 다양한 암호를 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