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안산시가 각국 대사관과의 우호 협력 강화와 함께 이민청 유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소통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산시는 지난 15일 이민근 시장이 말레이시아와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을 각각 공식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말레이시아 대사관 방문은 지난 설 명절 안산시가 공식 발송한 이민청 유치 추진 관련 자료를 받아본 대사관 측에서 이민근 시장과의 면담을 제안하며 이뤄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나자루딘 자파 말레이시아 대사대리를 만나 안산시의 이민청 유치 당위성에 관해 설명한 뒤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나자루딘 자파 대사대리는 말레이시아 출신 주민들이 안산시에 원활히 정주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움을 주고 있는 안산시 측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을 방문, 고려인 이주 160주년을 맞은 올해 안산시와 우즈베키스탄의 새로운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자는 취지에 대화를 나눴다. 우즈베키스탄은 안산시 거주 외국인 중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안산시 내 고려인 가운데 가장 많은 출신국이기도 하다. 이날 안산시 통역을 담당한 우즈베키스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4월 14일부터 17일까지 방한 중인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Linda Thomas-Greenfield) 주유엔 미국대사를 4월 15일 10:00-11:00 간 면담하고, ▴유엔 안보리 내 한미 및 한미일 간 협력 ▴유엔 북한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패널 임무 종료에 따른 대응 방안 및 북한인권 문제 ▴우리의 안보리 중점 의제와 오는 6월 의장국 수임 관련 협력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및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등 가자지역 상황, 우크라이나 전쟁, 아이티, 미얀마 등 글로벌 현안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우리가 2024-25년 유엔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미국과 함께 활동하면서, 우리의 역할을 확대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를 실천해나가는 한편, 유엔 안보리를 한미일 협력의 외연을 확대하는 플랫폼으로 활용해나갈 것이라면서 제반 글로벌 현안에 대응하는 데 한미일 3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바란다고 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유엔 안보리가 가자지역 휴전 촉구 결의의 성공적 채택을 견인하는 데 한국과 일본이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하고, 한미일 3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4월 15일 15:30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관련 향후 중동 정세 분석 및 재외국민안전 보호대책 점검을 위해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오늘 회의에는 강인선 제2차관 등 외교부 간부와 주이스라엘대사, 주이란대사, 주레바논대사 및 주팔레스타인사무소장 등이 참석 오늘 회의에선 최근 중동 정세·치안 동향과 향후 전망을 논의하고, 이스라엘, 이란 및 인근 중동 지역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재외국민에 대한 보호 대책을 점검했다. 조 장관은 현지 정세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지 체류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조 장관은 어제 중동사태 관련 긴급 경제·안보회의에서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대로, 우리 국민, 기업, 선박 및 재외 공관 안전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고, 우리 경제와 안보에 관한 상황 전망과 위험 요인을 점검하여 면밀한 대비책을 마련할 것을 공관장들에게 당부했다. 오늘 회의 결과에 따라 외교부는 금일자로 이란에 대해 한시적으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다. 외교부는 국가이익과 우리 국민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미국 시애틀 최초의 아시아계 시장이자 참전용사의 아들인 브루스 해럴(Bruce Harrell) 시장이 대규모의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15일(월) 서울을 찾은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집무실에서 브루스 해럴 시장을 만나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주요 정책 중 ‘기후동행카드’를 소개했다. 경제사절단은 워싱턴주 의회·시애틀 경제개발공사·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보잉·티모빌·워싱턴대학(UW)·워싱턴주립대(WSU) 등 67명의 다양한 정계·재계·학계 인사로 구성됐다. 시애틀 경제사절단의 이번 방문은 시애틀 경제개발공사와 광역시애틀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국제리더십미션 프로그램의 하나로 이뤄졌다. 시애틀시가 올해 3월 'One Seattle Plan(하나된 시애틀 계획)'을 발표하고, 약자와 성장하는 정책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이번 방문에서 경제사절단에 ▴안심소득 ▴서울런 ▴기후동행카드 ▴탄생응원 서울 ▴손목닥터9988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등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주요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오 시장은 지난해 6월, 첫 만남에서 재방문을 약속하며 이번에 다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4월 15일 오후 국방부에서 린다 토머스 그린필드(Linda Thomas-Greenfield) 주 유엔 미국대사를 접견하고, 대북정책 공조 방안과 주요 안보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원식 장관은 토머스 그린필드 대사가 유엔 차원의 대북제재 위반과 북한 인권문제 대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평가했다. 신원식 장관은 ’24년은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하는 해라고 언급하면서, 상임이사국인 미국과 함께 안보리 차원에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토머스 그린필드 대사는 북한 핵 및 탄도미사일 고도화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국제사회의 보편적 가치를 훼손하는 불법행위라고 강조했다. 또한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인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 패널의 임기연장이 부결됐음을 설명하면서, 대북제재 이행에 있어 틈을 발생시키고 북 핵·미사일 고도화의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우려했다. 토머스 그린필드 대사는 미국이 대북제재 위반 관련 신뢰할 수 있는 보고서가 계속 나올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 중에 있다면서, 한국을 비롯한 우방국들과 긴밀한 협력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세훈 논설위원 |한국, 중국, 일본 3국 정상회의가 4년 5개월 만에 의장국인 한국에서 다음 달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애초 기대했던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이 아닌 중국 국무원 리창 총리가 관례상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는 점이 다르다. 그래도 이번 정상회의를 기회로 한중 정상 간의 만남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과거, 정치적으로 냉각된 국제외교 무대에서 이를 풀어가는 건 스포츠 등 다양한 외교전략이 동원됐다. 미국이 중국과 외교관계를 복원할 때 탁구선수 초청으로 실마리를 푼 소위 핑퐁외교도 있었고, 우리도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러시아와 중국 등 소위 공산권과 북방외교의 실마리를 찾기도 하였다. 이를 계기로 1992년 중국 러시아를 포함한 동유럽과 우리나라는 공식 외교관계를 맺고 개혁 개방의 물꼬를 텄다. 군사적 긴장 완화는 물론 대 공산권 수출과 투자로 한국 경제는 지난 32년간 비약적인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북방외교는 우리 기업들이 세계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윤 정부 들어 서서는 한미일 동맹외교에 치중한 나머지 중국, 러시아와는 정상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정부는 현지 시각으로 4월 13일에 발생한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 정부는 깊은 우려를 가지고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모든 당사자들의 자제를 촉구한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초청을 위한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르완다를 방문(4.11∼12)했다. 이번 방문은 오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르완다를 교두보로 아프리카 건설·인프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일정으로 박 장관은 4월 12일 에두아르 은지렌테 총리를 예방했으며,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폴 카가메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했다. 한편, 에두아르 총리 면담(4.12) 및 지미 가소레 인프라부 장관 면담(4.11)에서 르완다측은 키갈리 그린시티(시범사업 5만 평), 부게세라 신공항 및 배후도시 개발사업, 31만 호 규모 서민주택 건설사업 등에 대한 한국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박 장관은 원활한 주택공급을 위한 법·제도 및 한국의 경험을 르완다에 적극 공유하고, 민관 합동 전문가 파견 등을 통하여 르완다의 주택도시 개발 사업을 지원하는 한편, 정책자금을 활용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조태열 장관은 4월 12일 '제1차 주한대사 대상 고위급 정책강연회(2024 KNDA Meets Ambassadors)'에 참석하여 주한대사를 대상으로 “우리 외교정책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강연했다. 동 고위급 정책강연회는 국립외교원 주최로 올해 처음 개설됐으며, 우리 정부 고위당국자가 주한공관 대상 고위급 인사를 대상으로 우리 정책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제고하기 위한 정기 강연 플랫폼이다. 동 정책강연회의 첫 연사로 조태열 장관이 나섰으며, 오늘 행사에는 60여 명의 주한대사와 박철희 국립외교원장 등이 참석했다. 조 장관은 금번 강연에서 지정학적, 지경학적 전환기에서 우리 정부는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갖고 국제사회의 자유, 평화, 번영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면서, 우리의 외교정책 방향 및 정책을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 규범기반 국제질서 강화를 위해 ▲나토와 협력을 통한 공동의 위협대응, ▲안보리 이사국으로 주도적 역할, ▲인태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전략 소통 강화, ▲글로벌 사우스와 협력 강화 - 한반도 차원에서 ▲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2024년 3월 30일 중국과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의 고위 관리들이 시안에서 모여 중앙아시아-중국 협력 기구 사무국을 출범시켰다. 카자흐 측에서는 알리베크 바카예프 (Alibek Bakayev) 외교부 차관이 중앙아시아-중국 사무국 개회식에 참석했다. 특히 사무국 출범은 2023년 시안에서 열린 제1차 중앙아-중국 정상회담의 성과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지역 국가들과의 선린 관계를 포함한 카자흐스탄의 외교 정책 우선순위를 언급했다. 카자흐 외교관은 사무국의 설립이 중앙아시아-중국 형식 내에서 지역 의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더 나은, 그리고 조율된 노력의 길을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튀르키예의 국가 군함 프로그램인 MILGEM 에 따라 국가 시설로 건조된 TCG 크날르아다(F-514) 코르벳함이 튀르키예 해군의 인지도를 높이고 국가 플랫폼을 홍보하며 방문 국가와의 양자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2024년 4월 8일부터 8월 19일까지 아시아 순항을 시작하여 20 개국을 기항 할 예정이다. TCG 크날르아다의 첫 번째 기항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입니다. 이후 지부티, 소말리아, 몰디브,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중국, 대한민국 그리고 일본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일본 이후에는 필리핀, 싱가포르, 스리랑카, 인도, 오만,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파키스탄, 요르단을 방문해 튀르키예 국립묘지에서 추모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TCG 크날르아다의 부산 방문 TCG 크날르아다는 2024 년 6월 4 일부터 6일까지 부산항을 방문할 예정이다. 방한 기간 중 부산 유엔기념묘지 내 튀르키예 순교자 묘역에서 추모식도 열릴 예정이다. 한-튀 우호의가장큰상징인이곳에는튀르키예가한국전쟁에서잃은900 명의전사자중462 명이잠들어 있다. 크날르아다함은 공지되는 시간 동안 관객들의 방문에 열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베트남 정부, 기업, 대학, 지자체와의 국제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제자유구역, 국가첨단산업 바이오특화단지 등 특구지정 및 기업유치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출장에 나선다. 이 시장은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 동아잉, 닌빈, 다낭시를 자비로 방문한다. 이 시장은 베트남 농림부, 하이즈엉성 인민위원회, 동탑성 인민위원회, 제약농업협동조합, 메콩과학기술교육응용연구소와 농업 및 농식품산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베트남 기획투자부 산하 기관인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 및 세미나를 갖고 베트남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고양시와 베트남간 협력, 고양시 기업의 베트남진출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베트남 국영방송(VTV) 관계자들과 만남을 갖고 VTV의 자회사 VTV 케이블과 방송 미디어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베트남 최대 디지털 콘텐츠 기업인 VTC Online과도 업무협약을 맺고 미디어, 게임, 교육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4월 8일 15:00-15:30 간 이희섭 3국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을 접견하여, 3국 협력 증진을 위한 TCS의 활동을 평가하고, 3국 협력 발전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3국 협력 체제가 1999년 아세안+3 정상회의 계기 출범한 이래 올해 25주년을 맞이하며, 2011년 설립된 TCS가 3국 협력 제도화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하고, 우리나라는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의장국이자 TCS 소재지국인 만큼 TCS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조 장관은 4년 반만의 정상회의 조기 개최를 위해 3국간 일정을 최종 조율 중이라고 하고, TCS가 3국 미래세대간 상호 이해 및 우의 증진을 위한 구체성 있는 인적교류 및 문화교류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여 수십년 이후의 한일중 관계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 사무총장은 TCS가 추진중인 교류사업들을 설명하면서, 이를 통해 3국 협력의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3국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원하겠다고 했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4월 6일 2박 3일 일정으로 우호협력도시인 일본 벳푸시를 방문해 벳푸시제 100주년을 축하하고, 양 지역 교류를 통한 상호 상생방안을 모색했다. 강 시장은 7일 벳푸 비콘 플라자에서 열린 벳푸시제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市 승격 100년을 축하하는 인사를 전하고, 이어 벳푸 핫토 온천축제를 찾아 양 도시의 우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상호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그리고, 8일에는 벳푸 칸나와(鉄輪) 지역을 시찰하며, 두 도시 간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일본 대표 온천도시인 벳푸시는 20여 년간 제주시와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우호협력도시이다. 2003년 친선·우호·협력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국제협약을 체결한 이래 대표축제 방문과 관광·스포츠 교류 등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벳푸시의 시 승격 10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하면서, “제주시와 벳푸시는 천혜의 자연자원을 보유한 국제관광도시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는 만큼 그동안 쌓아온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조태열 장관은 4월 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 외교장관회의 동맹국·파트너국 세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NATO 동맹국과 인태 파트너 4개국 대표 및 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참석하여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 러북 군사협력 등 유럽과 인태 지역의 안보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조 장관은 우리나라가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과 평화 회복을 위해 우크라이나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하고, 올해부터 23억불 규모의 중장기 패키지를 지원하는 한편, NATO의 우크라이나 신탁기금을 통해 1천2백만불을 군 재활센터 사업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조 장관은 북한의 러시아에 대한 무기 지원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유럽의 안보뿐만 아니라 한반도와 인태 지역의 안보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하고, 러시아의 북한에 대한 첨단 군사 기술 이전, 정제유 공급 등은 한반도와 인태 지역의 안보는 물론 글로벌 비확산 체제를 위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안보리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