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사랑도 썸도 아닌 미묘한 남녀 관계의 리얼한 연애담을 그린 영화 "남녀 사이에 기승전결이 어딨어"가 현실 공감 로맨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 예정이다.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도 모른다. 이을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감독: 신유재, 출연: 유화정, 박경복, 김도연, 김형근, 문재희, 김정은, 유영호, 유하리 , 제작: 영화사 장전동, 배급: 유한회사 영화사 반딧불 , 제작 지원 부산영상위원회가 ,먼저 '가장 보통의 연애' 는 전 여친에게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친에게 뒤통수 맞은‘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가 회사에서 처음 만나 일보다 서로의 연애사를 먼저 알게 된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이다. 사랑과 이별을 대하는 각기 다른 스타일을 솔직하고 현실적인 대사와 묘사, 김래원과 공효진의 실감 나는 연기까지 어우러져 <가장 보통의 연애>만의 차별화된 재미로 개봉 당시 약 292만 명의 관객 수를 돌파하며 실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 다.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도 모른다>는‘준호’(이동휘)와 ‘아영’(정은채)의 10여 년 간의 연애의 끝, 사랑하는 사람에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6개 권역, 13개 도시를 최종 지정했다. 유인촌 장관은 12월 26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자체장을 만나 향후 성공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3년간 ‘대한민국 문화도시’ 육성, 경제적 파급효과 약 1조 원, 3천 명의 일자리 창출 달성 기대 문체부는 ’23년 12월 조성계획을 승인받은 13개 지역에 올해 각각 예산 2억 원을 지원해 예비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고, 두 차례의 컨설팅과 지자체 담당자 연수회(워크숍) 등을 통해 각 도시의 조성계획을 보완했다. 이후 지난달 2주에 걸쳐 ’24년 예비사업 추진 실적과 조성계획에 대한 현장·발표평가를 진행하고, 권역별 문화 선도도시 육성이라는 정책목표를 고려해 13개 도시를 전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지자체는 향후 3년(’25~’27년)간 각자의 조성계획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지자체는 지역별 200억 원, 총 2,600억 원(국비 1,300억 원, 지방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2월 26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앞으로 5년간의 전통문화산업 정책의 기본 방향과 과제를 담은 ‘제1차 전통문화산업 진흥 기본계획(2025~2029)’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2024년 9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전통문화산업 진흥법' 제5조에 근거해 마련한 첫 번째 기본계획이다. 문체부는 전통문화 관련 산업 종사자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과제를 도출하고, 전통문화 관련 기관 종사자, 지자체 관계자, 일반 국민 등을 대상으로 권역별 정책 토론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수렴해 이번 기본계획을 구체화했다. 전통문화는 보존하고 계승할 중요한 문화자원이기도 하지만,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고부가가치화가 가능한 우리의 경제적 자산이기도 하다. 또한 전통문화는 케이팝, 드라마, 영화 등 현대 대중문화와 함께 대한민국의 국가 이미지와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핵심 분야로, 전통문화 확산을 통해 한류의 외연을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다. 또한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즐기고 소비하는 문화가 최근 소비 흐름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을사년 2025년 1월 1일, 대한민국 전통 예술의 새로운 역사가 쓰여질 예정이다. (재)대한민국 명인연합회(이사장 담화 이존영)가 개최한 을사년 새해 세화 특별전에서 혁필가 남상준 선생은 명인증서를 수여받고, 200번째 장학금으로 101세를 기념하는 상금 101만 원을 전달받을 예정이다. 이는 그의 평생 업적과 전통 예술 계승에 헌신해온 노력을 기리는 자리가 증명되는 순간이다. 혁필가 남상준 선생의 업적과 헌신 남상준 선생은 1965년부터 1984년까지 중국, 일본, 영어 문자의 혁필화 연구와 개발에 매진하며 예술적 기틀을 다졌다. 이후 1977년부터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마이애미, 뉴올리언스 등지에서 혁필가로서 활동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2000년대에는 일본 오사카를 비롯한 전국 백화점과 축제에서 순회 전시 및 시연을 통해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을 알렸다. 2008년부터는 사단법인 한국공예예술가협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내외 교민들에게 혁필을 가르치고 전통을 전수했다. 서울특별시의 전통문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교육과 전시를 이어간 그는 2023년 서울공예박물관, 북촌 가회민화박물관, 영월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모두를 위한 예술을 모토로, 한국미술의 오리지널리티를 위시해 관람객과 함께 폭 넓은 문화 향유를 위해 시작된 아트페어로. 올해 13회를 맞이한 2024서울아트쇼는 국내외 150여개 유수 갤러리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연말 대표 미술 축제이다. 12월 24일(화)부터 28일(토)까지 강남 코엑스전시장 A홀에서 성대하게 개최하는 2024서울아트쇼(Seoul Art Show)에서는 회화, 조각, 영상, 설치, 판화,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품들을 전시장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하고 풍부한 볼거리가 가득한 이번 2024서울아트쇼(Seoul Art Show)에서는 150여개 갤러리 참여 부스전과 올해의 <한국미술의 오리지널리티> 전에서는 김창열, 박서보, 심문섭, 이우환, 하종현 등 한국 현대미술 1세대 거장들의 대작을 통해 단색화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늘날 세계적인 미술관들의 컬렉션이 대상이 되는 작품들인 만큼, 관람객들은 한국의 오랜 문화적인 전통 및 지리적인 조건에서 피어난 독보적인 미적 감수성을 감상할 수 있다. 갤러리아트플라자(김삼란 관장)는 오랜 시간 자연에서 접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6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에서 대한민국 명인연합회 초청 7인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민화를 주제로 각 작가들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이며 새해의 시작을 문화적 감동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전시에 초청된 작가는 이미형, 김미정, 김선희, 김영주, 오세희, 우현진, 이윤정 등 총 7명으로, 이들은 각기 다른 철학과 정서를 담아 민화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들을 공개한다. 주요 작가와 작품 소개 이미형 작가는 민화를 일명 '채색화'로 정의하며 전승 민화의 밑그림에 생기를 불어넣는 작업을 선보인다. 그는 채색의 본질이 기운과 생명력을 불어넣는 데 있다고 설명하며, 전통 민화가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미정 작가는 "낙출허樂出虚"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마음의 고요와 비움에서 오는 즐거움을 표현했다. 그는 "민화가 제 삶의 일부분이 되었다"며 작업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선희 작가는 "악공들의 서재"라는 작품을 통해 간절한 소망과 꿈이 이루어지길 기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김영주 작가는 3년간의 민화 활동으로 얻은 깊이를 바탕으로 "더욱 깊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曇華風月담화풍월 "세화歲畵특별전" 歲畵迎新福세화영신복 세화로 새해의 복을 맞이하다. 辟邪招福來벽사초복래 삿된 것을 물리치고 복을 불러오다. 清晨懸畫影청신현화영 맑은 아침에 그림을 걸어 그 모습을 드리우다. 萬戶慶和開만호경화개 만 가구가 화목을 기뻐하며 문을 열다. 이 한시는 세화歲畵의 의미와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묘사한 작품이다. 세화는 옛 풍습에서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복을 기원하기 위해 집 안에 걸던 그림이다. 첫 구절은 세화로 새해의 복을 맞이하며 새로운 시작을 축복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둘째 구절은 세화의 본래 의미인 벽사초복辟邪招福을 그대로 담아냈다. 셋째 구절은 새벽의 청명한 공기 속에서 세화가 걸려 있는 장면을 그렸다. 마지막 구절은 모든 집들이 화목하게 새해를 맞이하는 희망찬 풍경을 묘사하며 마무리했다. 전통의 아름다움과 새해를 맞이하는 한국적 정서가 어우러진 시로, 세화 특별전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12월 23일 오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콘텐츠 분야 공공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유현석 원장직무대리, 영화진흥위원회 한상준 위원장, 영상물등급위원회 김병재 위원장, 한국영상자료원 김홍준 원장, 게임물관리위원회 권혁우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콘텐츠 분야 동향을 확인하고 내년도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콘텐츠 분야 동향을 확인한 결과, 최근 국내 정치 상황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영향을 받았으나 현재는 해외 음악인들의 내한 공연을 비롯한 대중음악 공연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콘텐츠 수출 분야 역시 평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정책을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유인촌 장관은 “문체부는 공공기관과 함께 콘텐츠 분야 기업지원과 수출지원 등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며, “아울러 지속적으로 시장을 점검하고, 콘텐츠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특이 사항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화가들의 작품들과 중견작가, 청년작가들의 참여로 여리는 이번 기획전은 추운 겨울을 온기와 사랑과 나눔으로 더 풍요로워지는 커다한 감동과 감사가 넘치는 전시가 12월 17일(화) – 1월 5일(일)까지 안산 더갤러리에서진행되고 있다. 오프닝은 12월 22일 안산 더갤러리에서 드림오케스트라와 상록수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많은 호응과 열기가 가득하였다. 출품 작가는 구자승, 정영모, 최영철, 정은경, 윤인자, 조현용, 황서현, 선호락, 조국현, 김성지, 엄순녀, 허 재, 김영옥, 사영희, 박경숙 작가와 발달장애를 견디어 내고 있는 청년작가 김태환, 김채성, 이소망, 오원찬 작가가 참여 하였다. 이번 작가들의 출품작들은 판매시에 도움이 절실한 어린 환우를 위하여 전액 사용되어진다. 아름다운 전시를 통하여 좋은 작품을 소장하고 예술의 아름다움을 참여하는 마음들이 많이 모여지길 바라고, 귀한 생명들이 건강을 되 찾게하는 예술인들의 손길과 선한 컬렉터들의 마음들이 모여 한 겨울속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어 줄 수 있는 전시이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오는 2024년 12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서울아트쇼 2024에서 서은혜 작가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가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 와풀팝&갤러리, 동아문화재단, 그리고 국제 예술 단체 We Are All Animals(WAAA)가 공동 후원하며, 세계 4개국을 순회하는 릴레이 기획전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전시 테마: "우리가 사는 이 순간이 지구역사와 유산으로 남겨질 살아숨쉬는 이 공간이 자연사박물관이다“ 이번 전시에서 서은혜 작가는 두 가지 대표 시리즈인 ‘비밀의 화원’과 ‘Flower Trip’을 선보인다. 그녀의 작품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담은 독특한 시각적 언어로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와풀팝 WAAA 기획전은 세계적인 예술적 흐름을 연결하며 자연과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프로젝트로, 이번 서울 전시에서는 서은혜 작가의 신선한 작품 세계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전시 일정 및 장소 기간 : 2024년 12월 24일(화)~28일(토) 장소 : 서울 코엑스 A홀 부스 56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룬 서은혜 작가의 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특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다가오는 2025년 새해를 맞아, 벽사초복辟邪招福의 의미를 담은 세화歲畵 특별전 "어서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세화를 통해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을 불러들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 정보 전시 기간: 2025년 1월 1일(수) ~ 1월 6일(월) 전시 장소: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 시상식: 2025년 1월 1일 오후 2시 (와인 파티 및 선물 증정 행사 포함) 행사의 주요 특징 이번 세화 특별전은 월간 K-민화와 외교저널이 주최하며, K-민화연구소와 K-컬처가 주관합니다. 또한, 유엔저널, 시민행정신문, 코리아컬처, 담화문화재단, (재)K-문화진흥재단, (재)세계문화진흥재단, (사)세계평화미술대전조직위원회, (재)대한민국 명인연합회,(재)한국불교명예의전당그리고 콘코디아국제대학이 공동 후원하며 문화 교류의 장을 열어간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전통적인 세화의 상징성과 현대적 감각을 접목하여 대중들에게 새해의 희망과 복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102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며, 각자의 개성과 창의력이 돋보이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상하이 의거로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린 ‘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 92주기 추념식’이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윤봉길 의사 묘소에서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 명노승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장을 비롯해 기념사업회 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하는 추념식은 국민의례와 약전봉독, 어록낭독, 추념식사 및 추념사, 헌화·분향, 윤봉길의사의 노래 및 추모가, 묵념, 유족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1908년 충남 예산 출생의 윤봉길 의사는 11세 때인 1918년 덕산공립보통학교 입학 후,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일제의 식민교육을 배척하며 학교를 자퇴하고 사설학당인 오치서숙에서 한학을 수학했다. 이후 1928년 부흥야학원을 세워 농민의 자녀들을 교육하고, 이듬해 월진회를 조직하여 농촌운동을 전개했으나 일제의 압박으로 1930년 중국으로 망명했다. 중국 상하이에 도착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 지도자인 백범 김구 선생을 만나 의열투쟁 결의를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희귀 개인 미술품이 지닌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대중과 공유함으로써 국제 예술 공동체의 교류를 촉진하는 계기를 제공하는 Palazzo SUMS의 "숨겨진 유산의 걸작" 전시회가 이탈리아 산마리노의 팔라초 SUMS에서 2024년 12월 6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산마리노 문화국이 주관하는 ‘대형 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예술사 전문가 Giancarlo Graziani가 기획했으며, 희귀한 개인 소장품을 대중에 공개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전시에서 한국의 꾸바아트센터(대표 치효준)에서 소장하고 있는 Amedeo Modigliani의 작품 “Piccolo Nudo Rosso (작은 붉은 누드화) 77/ 1917”이 메인 특별전시로 초대 전시되어 전 세계의 많은 미술 애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작품은 최근 소장자가 전 세계 미술계와 대중에게 최초로 소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모딜리아니의 작품 세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였다. 전시 개막식에는 산마리노의 최고지도자인 Francesca Civerchia와 Dalibor Ricc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백호도白虎圖는 동아시아 전통문화에서 사신도四神圖의 하나로, 서쪽을 상징하는 백호白虎를 주제로 한 그림이다. 사신도는 청룡青龍, 주작紅雀, 백호白虎, 현무玄武라는 네 신령스러운 동물을 표현한 그림으로, 각각 동서남북의 방위를 나타냄과 동시에 오행五行과 계절, 그리고 자연의 다양한 속성을 상징한다. 백호의 상징과 특징 백호는 서쪽을 관장하며, 금金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오행에서 금은 단단하고 강인한 성질을 뜻하며, 이는 백호의 용맹하고 위엄 있는 모습과 부합한다. 또한, 백호는 계절 중 가을을 나타내며, 수확과 성숙의 시기를 상징한다. 백호의 이미지 속에서 긴 몸이 곡선을 이루며 우아하게 움직이는 모습은 가을의 바람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형상화한 것이다. 특히 백호는 턱에 수염이 달려 있어 더욱 신비롭고 웅장한 느낌을 준다. 사신 중 가장 젊고 활기찬 기운을 가진 동물로 여겨지며, 현실 세계에서도 실제로 존재하는 호랑이를 모티프로 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백호는 현실과 신화의 경계를 잇는 존재로서 인간의 상상력을 자극해 왔다. 백호도 제작 과정 백호도는 전통적으로 삼베 같은 천연 재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12월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국무위원식당에서 관광협회와 여행사, 관광호텔 등 관광업계의 관계자들을 만나 최근의 국내 상황으로 인한 방한 관광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관광업계의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선제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한국호텔업협회, 한국피시오(PCO)협회, 한국휴양콘도미니엄경영협회, 한국여행업협회, 한국마이스협회, 한국카지노협회, 한국테마파크협회 등 관광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협회 관계자와 인터파크트리플 최고전략책임자(CSO), 메이필드호텔 대표이사 등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국내외 여행수요를 진작하기 위해 민관 협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전략적 홍보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또한 방한 관광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업계 지원 대책도 살펴볼 예정이다. 방한 관광 동향 점검과 관광시장 안정화 대책으로 관광업계 활기 지원 문체부는 12월 4일부터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민관합동 관광 상황반’을 운영해 방한 관광 동향을 점검해